‘ERA 1위’ 지원자 가득, 두 자리 놓고 무한 경쟁…후보군만 6명↑, 선발진 박 터진다

두산 베어스가 다가올 시즌을 맞아 선발 투수 자리에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작년에는 두산의 선발진이 평균자책점 3.64로 리그 1위를 차지하며 안정성을 과시했다. 라울 알칸타, 곽빈도, 브랜든 와델이 특히 두산의 중심을 이루었고, 그들의 기록은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에도 세 명의 주축 투수들은 그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두 자리에는 여러 경쟁자들이 예상되고 있다. 좌완 최승용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몸 상태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일본 캠프에서 훈련 중이다.

나머지 자리를 두고는 최원준, 김동주, 김민규, 박신지, 김유성, 이영하 등 여러 투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험이 풍부한 최원준은 2017년에 두산에 입단해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두 자릿수 승리를 이룩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지난 해는 부진을 겪었으며,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선발 투수로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17승 에이스’ 이영하도 선발 경쟁에 참여하며 지난 해의 부진을 극복하고자 하고 있다. 김동주와 김유성은 각각 지난 해에 꾸준한 기록을 남기며 팀에 기여한 신인 투수로 주목받고 있다. 박신지와 김민규는 1999년생 듀오로 두산의 미래를 대표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를 얻어 성장하고자 한다.

두산 감독 이승엽은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투수 발굴을 과제로 삼았다. 지난 해에는 선발 투수의 안정성이 좋았지만 중간 투수들의 힘이 부쳤다고 지적하며,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투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화끈한 야구를 통해 팀의 전반적인 성적을 끌어올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두산은 다양한 투수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며 새로운 시즌에 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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