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개막전 치르는 상무-KT, 허훈-변준형-하윤기-문정현 등 국가대표 모두 결장

국군체육부대 상무와 수원 KT 소닉붐은 2023 KBL 새마을금고 KBL CUP 대회 개막전을 8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치른다. 정규리그 시작을 앞둔 이번 대회는 전초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많은 농구 팬들이 농구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상무팀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허훈, 변준형, 송교창, 그리고 김낙현이 결장하여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허훈은 최근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한 날에 병원을 찾을 예정이며, 변준형 역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김낙현은 무릎 부상으로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고, 송교창은 아시안게임 직전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재활 중에 있다.

상무팀은 이처럼 핵심 선수들이 빠지면서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절실하다. 유현준, 우동현 등 다른 가드들이 허훈, 김낙현, 변준형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한편, KT팀은 FA 최대어로 영입한 문성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또한 국가대표에 차출된 하윤기와 문정현도 컵대회 개막전에 결장한다. 하윤기는 경미한 부상으로 트레이너와 함께 몸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KT 송영진 감독은 “(문)성곤이와 (하)윤기는 아무래도 컵대회도 중요하지만 정규리그를 준비하며 몸 상태를 관리해야 한다. 윤기는 숙소에 남아 트레이너와 상담하여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며, (문)정현 역시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런트코트 전력이 부족한 만큼, KT는 2년 차인 이두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또한, 새롭게 영입한 외국 선수들인 패리스 배스와 마이클 에릭도 이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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