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024 스프링 시즌 개막 앞두고 ‘소양 교육’ 시행

LCK는 스프링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와 코칭 스태프를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이번 소양 교육은 2024년 LCK 및 LCK 챌린저스 리그(CL)에 참가하는 팀의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소양 교육은 리그 사무국의 2024년 LCK 및 LCK CL과 관련된 안내 사항부터 출발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선수 분과 회의에 참가할 팀별 대표자를 선정하고, LCK가 운영하는 에이전트 제도, 글로벌 행동 수칙, 제재 정책 및 이의 신청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장석왕 교수는 부정행위 방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장 교수는 “승부 조작 등의 부정행위는 리그의 존폐를 위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팬들의 신뢰도 무너뜨릴 수 있다”며 예방법을 강조했습니다.

스포츠윤리센터 소속의 박현애 박사는 스포츠 인권 교육 시간에서 성폭력 방지에 집중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성폭력 사례를 설명하고, 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대응 방법과 예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교육은 연차별로 구성되었는데, 1년 차 선수들은 법무법인 충청 소속 안찬식 변호사로부터 표준 계약서 교육을 받았고, 김수현 아나운서로부터 인터뷰 스킬에 대한 지침을 받았습니다.

2년 차 이상 선수들은 인터뷰와 금융에 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큐앤에이컨설팅의 신다향 대표는 “인터뷰는 개인의 가치와 이미지 메이킹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인터뷰 시 바른 언어 사용과 존중하는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윤성애 금융경제교육 대표는 효과적인 자산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고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소수의 선수 중 하나인 T1 ‘페이커’ 이상혁은 “소양 교육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알고 있던 내용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였다”며, 자산 관리와 인터뷰 스킬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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