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최고령 선수의 장난’ 친정팀 찾은 후배에게 엉덩이 빵…’아프지 말고 잘 해!’

2023~2024 도드람 V리그의 남자부에서 우리카드와 현대카드의 경기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이 경기 이전, 우리카드의 이승원은 천안 현대캐피탈 코트 쪽으로 걸어가며 경기 참가 선수들에게 한 명 한 명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승원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현대캐피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2년 삼성화재로 이적한 후 군 입대를 마쳤습니다. 이승원은 2022년 4월 우리카드와 삼성화재 간의 5:3 트레이드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승원은 친정팀인 현대캐피탈의 선배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나눴습니다. 최민호, 박상하, 전광인과 인사를 나눈 뒤, V리그 최고령 선수인 여오현에게 다가가 인사를 했습니다. 여오현은 반갑게 손을 잡은 뒤에 농담스럽게 이승원의 엉덩이를 차며 장난을 친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후 “아프지 말고 열심히 하자!”라고 짧게 이야기하며 헤어졌습니다.

이승원은 이번 시즌 주전 세터 황승빈이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되었기 때문에 프로 2년차 선수 한태준과 함께 우리카드를 이끌어야 하는 책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차지하며 새 시즌을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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